자동차 연료 종류 알아보기

자동차 연료 종류 알아보기

 

가솔린

우리가 흔히 '휘발유'라고 부르는,

자동차의 연료 중 가장 흔하게 쓰이는 가솔린은

공기에 연료 입자를 섞어 엔진 내부에서 압축한 다음,

전기 불꽃으로 점화해 에너지를 일으키는 방식으로

자동차를 움직이는데 가솔린 엔진은 가볍고

출력이 크면서 진동과 소음이 적어 편안한 승차감이

요구되는 승용차에 적합합니다.

 

다만, 휘발유 가격이 비싸고 배기가스를 배출해

점차 대안 연료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디젤

일반적으로 '경유'라고 불리는 디젤은

자동차뿐만 아니라 도시가스의 열량을

높이거나 석유 버너의 연료로도 사용됩니다.

가솔린에 비해 열효율이 높아 연비가 상대적으로

좋지만, 점화 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공기를 압축해

고온이 되었을 때 연료를 분무하여 태우는 방식으로

엔진이 가동되기 때문에 소음과 진동, 그리고 배기가스

배출 면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하는 게 사실입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에는

승용차에 적합한 방식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LPG

액화석유가스를 의미하는 LPG는

오일이 아닌 가스 연료로 유해 물질을

상대적으로 적게 배출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 고압의 가스를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연료통을 트렁크에 탑재해야 합니다.

 

가격도 저렴해 주로 영업용 차량에 사용되지만,

가솔린에 비해 효율이 낮아 연비는 낮은 편입니다.

 

CNG

CNG는 주로 버스의 연료로 사용되는

압축천연가스입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어 전기, 수소를

사용하기 전까지 가장 친환경적인 연료로

주목받았으나 충전시설을 구축하기가 어려워

대중화되기는 힘든 게 사실입니다.

 

전기

뭐니 뭐니 해도 21세기 들어 자동차 연료의

혁명을 이룬 주인공은 바로 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처럼 충전하면 배기가스 없이 자동차가

움직이기 때문에 '꿈의 자동차'라 불렸습니다.

대기 오염이 심각 단계에 이른 지금 가장

필요한 연료이지만, 대중화를 위해서는

충전시간, 충전소, 가격 및 성능 등의 이슈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수소

전기차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한 것이 바로 수소차입니다.

수소차에 사용되는 연료인 수소는

엔진에 수소 연료를 뿜어 작동시키거나

연료전지를 통해 수소로 전기를 만드는

두 가지 방식의 자동차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연소해도 물 밖에 나오지 않고, 열효율도

가솔린에 비해 3~4배나 높아 차세대

자동차 연료로 드러나고 있지만 수소 저장탱크와

충전소 인프라 구축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아

보편화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입니다.

태양열

사실, 태양열은 전혀 새로울 것이 없는

연료이지만, 이것이 자동차를 움직이게 하는데

사용된다면 얘기는 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무한 무료 충전 가능, 대기 오염 제로라는

강점을 가졌지만, 아직 효율성 면에서 연구와

개발이 필요하며, 태양 전지판을 달아야 해서

자동차 디자인 자체의 대대적인 변화가

따라야 하는 것이 걸림돌입니다.

하지만 최근 태양열 에너지 발전 추세에 따라

언젠가는 태양열 자동차가 우리의 일상이 될 것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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