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주의로 인한 차량 화재, 예방법

부주의로 인한 차량 화재, 예방법

 

차량 화재 사고, 얼마나 자주 일어날까요?

차량 화재는 영화에서나 나오는 이야기처럼

멀게 느껴지지만, 사실 우리 주위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화재의 종류 중 하나입니다.

 

국가화재정보센터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자동차,

철도차량의 화재 건수는 총 5,067에 이르렀으며,

매년 비슷한 비율로 차량 화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루에 10건이 넘는 수치라고 하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자동차 화재는 왜 발생하나요?

차량 화재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지만,

주로 엔진의 과열 또는 전기장치 등에

관련된 경우가 많습니다.

엔진에서 열과 불꽃을 계속 만들어내고

인화성이 매우 높은 액체 연료와 가연물을

가득 싣고 다니는 특성 때문에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입니다.

또,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급속히 연소가

확대 진행되어 걷잡을 수 없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자동차의 모든 전기장치는 배선에 의해 주 전원인

배터리와 연결되어 있는데 이때, 한 개의 퓨즈에

여러 개의 전기장치를 연결하거나 전기 제품을

별도로 부착하기 위해 외부 배선을 연결하게 되면

과부하로 인한 화재의 위험성이 커지게 됩니다.

엔진 과열 역시 차량 화재의 주요 원인인데

이로 인해 엔진 내부에서 혼합가스가 폭발해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밖에 엔진에서 배출되는 고온의 배기가스가

그대로 전달되는 배기 파이프, 배기가스 저감장치,

소음기 등에 낙엽이나 쓰레기, 기름찌꺼기에

닿으면서 화재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특히 운전자의 관리 부주의로 인한 차량 화재에

주의해야 하는데 햇볕 아래에서 쉽게 뜨거워지는

자동차 실내에 라이터와 같은 기화성 물건을

둔다거나, 에어컨과 히터를 지나치게 사용하고,

냉각수 및 각종 오일을 점검하지 않아 부족한 상태로

주행을 하는 등의 관리 소홀이 자동차 화재로

이어질 수 있음을 꼭 기억해두셔야 하겠습니다.

화재 막는 차량 관리법

연료장치나 전기장치에 대한 불법 개조하지 않는다

안개등, 원격 시동 장치, 경보장치 등 보조 장치를

임의로 장착하지 않는다

가연성 물질이 있는 장소 또는 직사광선을

받는 장소에 주차하지 않는다

 

차량 실내 또는 정비 중인 차량 주변에서는

흡연하지 않는다

시거잭에 전기장치를 무분별하게 연결해

사용하지 않는다

휴대용 가스, 라이터, 캔 탈취제, 스프레이 선크림 등

인화성 또는 가연성 물질을 트렁크나

자동차 내부에 두지 않는다

반드시 차량에 휴대용 소화기를 비치한다

셀프 주유소 이용 시 정전기에 주의한다

평소 경고등과 온도 게이지를 주의 깊게 관찰한다

엔진오일, 냉각수, 연료 장치, 점화장치, 배터리 등

주요 장치 정기점검을 생활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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